공연의 대부분이 행사적 공연의 성격을 지니며 관중은 그곳에 함께 모여서 동질성을 느끼고 참여의식을 갖는다.
축제나 행사에서 하는 마당극은 행사의 다른 프로그램과 어우러져야 하며, 관중을 연극 공연으로 이끌어오고, 연극이 끝난 후에는 생활로 되돌아가게 하는 장치들이 필요하다. 관중이 흩
공연에 있어 의도적으로 불완전하게 구성된 부분을 일컫는 것으로, 관객이 이 ‘틈’을 채워 나갈 때, 적절한 관객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 한국공연예술에 있어서 관객 참여로 대표될 수 있는 마당극에서도 나타난다.
마당극은 1970년대 유신정권하에 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국악계의 중심인 안숙선 명창, 이춘희 명인, 락음국악단, 남원시립국악단 등의 공연과 가야금병창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60인조의 전통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주제와 부합되는 문화예술적 수준을 극대화하는 한편 마당극 형태의 퍼포먼스 공연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현장참여도를 높인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이며, 천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이자 지구촌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줄 미래의 문화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우리 생활 속에 친근하게 접해왔던 김치에 대한 신기한 면면을 세계김치문화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2) 경주 술과 떡 잔치
98년도 한국 전통주와 떡 축제를 시작으로, 00년
Ⅰ. 서론
한국에서 1970, 80년대 마당극 운동이 내세웠던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논의는 이 맥락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마당극 운동가들은 전통사회 내재적 전통인 탈춤 등의 민속예술에서 민중 정신과 연극 표현 방식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마당극을 지속적으로 공연해왔다. 이들이 그 운동을
예술에 있어서 무대나 객석과 같은 ‘공간’은 연극의 형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토대이다. 마당극이 ‘마당’ 혹은 ‘판’이라는 열린 공간을 선택한 것은 마당극의 양식적 성격을 근본적으로 결정하는 요체이다.
초기에 과천에서 공연된 마당극은 탈춤, 풍불, 판소리 따위의 전통적인 민속 연희를 창
Ⅰ. 극장공연예술
실황공연예술이 포괄하는 범주는 대중음악으로부터 서양음악, 국악, 오페라, 뮤지컬, 창극, 악극, 가극, 마당극, 마임, 인형극, 무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이 글에서는 순수예술로서의 고급공연예술에 중점을 두면서도 음악(오페라 포함), 연극, 무용 등과 같은 세 개의 장르
예술적인 측면에 맞추어 줄곧 다루어져 왔다. <문화관광부>도 공연산업은 연극, 음악, 무용 등 공연 콘텐츠의 기획·제작 및 유통과 관련된 산업으로 그동안 영상, 출판 등 타 문화산업 분야와는 달리 산업적 측면보다는 예술적 측면이 강조되어 왔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문화 관광부>나 <한국문화
한국 서커스의 맥이 끊어져가는 안타까움
2. 동춘 서커스의 소개
동춘은 진주 '개천 예술제', 진해 '군항제', 밀양 '아랑제', 강릉 '단오제',
경주 '신라문화제', 공주 '문화제', 충무 '한산제', 등이
열릴 때마다 감초처럼 빠짐없이 찾아다니고 있으며,
2년을 주기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공연
마당극’은 양식 개념인 것이다. 이러한 마당굿은 '놀이정신'과 '마당 정신'을 정신적 근간으로 삼고 '상황적 진실성' '집단적 신명성' '현장적 운동성' '민중적 전형성'을 미학적 원리로 삼는다. <연희예술 운동이 '극에서 굿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 공연은 1980년의 서울대 탈춤반과 농악대가 행한 '관